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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하루의 기분은 아이가 기침을 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채 저녁도 먹지 못하고 야근을 하던 중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소식들 들으니 행복이 샘솟는다.
출근 전 안방에서 잠시 아이와 놀던 중, 키 큰 크레인이 창을 통해 아이의 장난감을 하나씩 가져가는 상상놀이를 하던 아이는 아빠의 "아이고 크레인이 아빠 데려간다"라는 말에 입을 다물고 마루로 나갔다. 안방에 덩그러니 남겨진 아빠는 아이에게 "**이 괜찮아?"라고 물었고 아이는 누가 들어도 억지스러운 목소리로 "괜찮아"라며 웃는다. 아빠가 다시 "**이 울어?"라고 묻자 아이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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