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1456 과천할아버지의 육아 아침에 등원 버스를 기다리다가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데, 아이 눈에 나한테 이야기하고 싶은 차가 눈에 띄었나 보다. 끊기 어려운 통화라 “아빠 저기 00 있다고~"를 반복하는 아이의 말을 못 들었는데, 아이는 아빠와 제대로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서운했는지 울고불고하더니 차에 타면서 아아악 소리 지르며 생떼를 부렸다.저녁에 하원을 시켜주신 친할아버지가 아침의 일을 물어보자 아이는 짐짓 모른 체를 했다고 한다.+ 하느님안에 평화!우리 가족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구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자.오늘도 00이랑 잘 놀고 간다.오늘 유치원 갈때 운거 같다고 하자 자기가 애기때는 울었는네 지금은 안 운다고...그때 운것을 생각하면 웃긴다고 하시네.... 땡큐!+ Amen! 2026. 9. 28. D+1454 오늘의 육아 오랜만에 만난 아이의 단짝 이성 친구가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편지를 가져왔다. 2026. 9. 26. D+1447 오늘의 육아 어제 하루 종일 단짝과 놀던 기억이 좋았는지, 아침에 일어난 아이는 눈도 못뜬 채, 오늘도 그 친구를 초대해서 놀고싶다고 했다. 어제 서로 일정 확인했는데, 그 친구는 오늘 외갓집에 간다고 했었다. 이 소식늘 들은 아이는 자기도 외갓집 가겠다고 했고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아이가 자신의 외갓집에서 단짝이 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음을 알았다. 2026. 9. 20. D+1444 오늘의 육아 아빠 이게 뭔 지 알아?글쎄. 뭐야?셔블이야셔플?셔블. 뭐 푸는 거.샤벨(shovel)? 와... 멋지다. 2026. 9. 16. D+1442 오늘의 육아 엄마 등은 손이 안닿으니까 내가 수건으로 닦아줄게엄마 치킨먹고 싶다.**이도, 우리 마음이 통했네? 엄마 페파피그 티비 보고 싶어.밥 반정도 먹으면 보여줄게.숟가락으로 밥 한쪽으로 밀어서 반으로 만들어줘. 2026. 9. 16. D+1457 오늘의 육아 하원을 하고 동네 산책을 했다. 집에서 마트로 가던 길은 재개발로 이주가 끝나 펜스가 쳐졌다. 1년 반을 다니고 마찬가지로 재개발로 인해 올해 3월 폐원한 어린이집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여기 과천할아버지랑 올라가면 데굴데굴(매실을 굴렸다) 했어. 저기서는 산딸기 따먹었고. 가끔 할아버지랑 산에도 갔어. 최0민 선생님이란 문영아파트에도 갔었어”“선생님은 잘 계실까?”“휴가 가셨을거야”“어린이집 못 가서 서운해?”“응 서운해. 아 어디 갈 때 여기 버스가 서면 타고 갔어””유치원도 재밌어? “”응 재밌어 “ 2026. 9. 9. D+1435 오늘의 육아 아이는 어느새 그림의 선에 맞춰 색칠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변화에 놀라움을 표하고는 “그런데 선을 꼭 지켜야만 하는 건 아냐”라는 제대로 된 말도 아닌 말을 해버렸다. 2026. 9. 9. (여행) 연천, 평화강변수목캠핑장 아이의 어린이집 동창 가족과 캠핑을 다녀왔다. 귀찮은 걸 싫어하는 짝과 나지만, 승용차에 들어가는 캠핑도구를 검색할 만큼 즐거웠다.평화강변수목캠핑장경기 연천군 어삼로 415-17 https://naver.me/xqbiUWLq 네이버지도평화강변수목캠핑장map.naver.com 2026. 9. 2. D+1429 오늘의 육아 테이프를 뜯어 부치는 걸 좋아하는 아이 덕에 집이 온통 테이프 투성이다. 2026. 9. 1. (여행)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이번 여름은 한강수영장과 난지공원 모험놀이터 그리고 집 근처 물놀이장을 자주 가기로 했다. 그게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가 가잘 수 있는 행복의 최대치라고 판단했다.3주 간의 유치원 방학이 끝날 즈음, 가까운 행복을 순회하던 아이가 이번 여름에는 새로운 경험 한 번 못 가져보는 게 안타까워 태안으로 갯벌체험을 다녀왔다.신두리해수욕장충남 태안군 신두해변길 199 https://naver.me/FiPKPdJZ 네이버지도신두리해수욕장map.naver.com썰물 때는 너른 갯벌에서 조개를 잡을 수 있고 밀물 때는 드넓고 얕은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아까 가본 등대가 이제는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진기한 경험을 아이와 나눌 수 있다. 조개를 먹을 만 치 잡기란 쉽지 않다.어썸칸 펜션충남 태안.. 2026. 8. 18. D+1413 오늘의 육아 어제 폭우 속 물놀이를 하고, 가져간 모든 천으로 된 물건들을 빨고 나서 오늘은 집에서 나가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난 아이는 모래놀이터에 가고싶다고 했고, 빗속에 3시간을 놀고 왔다. 2026. 8. 16. D+1412 오늘의 육아 난지한강수영장에서 처음으로 폭우 속에서, 비라는 건 원래 피하지 않는 것 처럼 맘껏 놀았다. 2026. 8. 15. [책] AMORE 이탈리아식 사랑 이야기(지드루/메르베유, 이숲) https://m.yes24.com/goods/detail/124409716 AMORE 아모레 | 지드루 | 이숲 - 예스24사랑의 여러 모습을 그린 아름다운 그래픽 노블‘이탈리아식 사랑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AMORE(아모레)』에는 유혹, 열정, 이별... 사랑의 여러 모습이 유난히 태양에 관한 이야기가m.yes24.com 2026. 8. 15. D+1410 과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육아 + 하느님안에 평화!오늘도 더운 날씨.. !우리 가족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냈구나. **이가 하원 버스를 내리더니 엄마 기다렸다가 같이 집에 간다고...엄마와 통화에도 엄마랑 같이 가겠다고 우기네..겨우 호두과자 사다주는 조건으로 타결..골목 입구에 호두 과자 파는 커피집에 들어가 "호두과자 주세요" 했더니 호두과자가 다 떨어 졌다.가게문을 나서더니 하는 말 " 장사가 않되나봐" 한다, 놀래서 왜? 물으니 "이러니 망하지" 또 이런다.왜 그렇게 생각 하냐고 물으니 뭐라고 대답은 하던데...오늘도 **이의 엉뚱함과 기발함에 놀라고간다.더운 날씨지만 우리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Amen!-----**이가 어제는 배고픈지ㅈ부엌 들락 하며 나도 깁부스러기에 먹을거야 떡국 해줘 하며 .. 2026. 8. 14. [책] 무기여 잘 있어라(어니스트 해밍웨이, 민음사) 소설 초반, 완연한 전쟁의 한 복판에서 한없이 평화롭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느끼던 위화감이 익숙함으로 바뀔 즈음, 느닷없이 발생한 완전히 불합리한 살해장면에서 전쟁의 단면을 보았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 쉬워지면서 생명의 가치가 적군과 아군의 구분 없이 무가치함으로 수렴한다는 것을. 그건 아이러니하게도 내 생명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귀하기 때문이었고, 그 귀한 생명은 언젠가 모두 그 누구도 빠짐없이 꺼진다. 169p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또 깨달을 능력도 없는 우둔한 계급이 있어요. 그자들이 지금 한 나라를 지배하는 거죠. 그런 부류 때문에 지금 이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전쟁으로 돈도 벌지." 239p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이 나라에는 그런 .. 2026. 8. 8. 이전 1 2 3 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