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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 지 1200일이, 170주가, 40개월이,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아이는 엄마 아빠 없이 밤을 보낸 적이 없다. 아빠 엄마와 같이, 엄마와 주로,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하루씩 같이 자고 있다.
잠을 자는 아이는 움직임이 많다. 머리와 몸에 열이 많아서 체위를 자주 바꾸기도 하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 내 팔을 당겨 자신을 감싸게 하기도 하고, 품에 안기기도 하고 그러다 더우면 발로 날 차고는 차가운 벽 쪽으로 가기도 한다. 그럴 때면 감기에 걸릴까 아이와 벽 사이에 긴 베개로 벽을 세워준다. 요즘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는데, 아직 밤에는 오줌을 싸는 일도 많이 하룻밤에 세 번씩 갈아입히기도 한다.
아이와 잠을 잘 땐 통 제대로 자기 힘들다.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눈을 떠 아이를 볼 때면 그렇게 설레고 두근거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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