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바비큐를 구우며 별을 보기에 딱 맞는 이곳의 리뷰를 여행으로 할지 육아로 할지 고민했다.
오대산힐링빌리지 영농조합법인
강원 평창군 진부면 능골길 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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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독채 농가민박 체험, 15만 원)
컨테이너 크기 한 칸에 화장실이 붙어있다. 있을 건(세면도구, 수건, 간단한 조리시설과 식기) 다 있지만, 숙소가 장점이라고 보긴 어렵다. 특히 숙소 안팎에 곤충들이 많았다. 깔끔함이 중요하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아이용 바디샴푸에서 세심함을 느꼈다.
- 바비큐(2.5만 원)
숙소 밖에 바비큐를 설치해 주셨다. 날이 추워서 고기를 구워 숙소 안에서 먹어 아쉬웠다. 쌈채소를 잊고 안 사갔는데, 숙소 앞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께서 각종 장아찌와 배추를 주셨는데 배추가 정말 달았다.


- 숲놀이(어린이 1인당 5천 원)
숙소 앞 비닐하우스 한 동을 놀이터로 꾸며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들을 하나씩 마련한 것 같아서 느낌이 따뜻했다. 우리 아이들은 내내 트랙터를 탔는데, 첫날밤에도 다음 날 아침에도 놀이터에 가고 싶어 안달했다. 엄마랑 통화하며 집에 가자고 해도 가기 싫다고 하여 체크아웃 시간까지 놀이터를 알뜰히 즐겼다.
놀이터는 먼지가 많았고 환풍기는 없었다. 우리가 있을 때 배추를 캐느라 큰 트럭이 다니는 통에 문을 열 수 없어 좀 불편했다. 시기가 맞으면 감자를 캐는 등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 별 보기(숙박인원 외 추가 1인당 5천 원)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태백산을 지나는 한밤중의 차에서 나와 내 친구를 깨워 보여주신 쏟아지는 별의 감동을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 주기였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 별이 잘 보일 것을 1번 조건으로 숙소를 찾았고 일정도 달이 가장 어두운 그믐으로 맞춰 정했다. 그리고 만족했다. 별 사진을 찍을 생각도 없었다. 오래전 어린 내가 보았던 별도 사진 한 장 없이 이 여행을 만들어낸 힘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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