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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걸린 1권에 이어 3개월만에 2권을 보고, 3권을 보는 데 다시 3개월이 걸렸다.
p. 286
'이름도 없고, 나이도 없고, 성도 없는 서글픈 인간들, 그들에게는 선도 악도 도 이상 있을 수 없고, 그들은 어린 시절에서 나올 때 벌써 이 세상에 더 이상 아무것도 없고, 자유도, 덕성도, 책임도 없다. 어제 피었다가 오늘 시들어 버린 영혼들, 그것들은 마치 길거리에 떨어져서 수레바퀴 하나가 으깨기까지 모든 진창들이 시들게 하는 저 꽃들과 같다.'
('3부 마리우스' 중 '4. 빈궁 속에 핀 한 송이 장미꽃' 중에서)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의 프랑스 이름이 아니라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의아함을 느꼈다. 아마도 가난함에도 굴하지 않고 성자의 삶을 살아가는 장발장의 이름이 제목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영화에서 조역으로만 보았던 에포닌에 대한 묘사를 읽다가, 수 없이 빠졌던 레미제라블에 한번 더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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