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는 것이 내 삶의 제일 큰 행복임을 알게 되었음에도 3대가 함께 하는 시간은 힘겹다. 특히 대강 준비한 여행은 더욱 그렇다.
부모님과의 두 번째 여행으로 속초(고성)를 다녀왔다.
자작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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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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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고 파도가 없는 해수욕장이라고 하여 다녀왔다. 작지 않은 해변은 바다 쪽으로 상당한 거리까지 얕고 완만했으며, 모래는 깨끗하고 보드라웠다. 모래 곳곳에 아이들의 모래놀이 장난감이 즐비했다. 해수욕장에 간 적은 있었지만 발 정도만 담그고 돌아오곤 했던 아이는 생애 처음으로 바닷물에 제대로 몸을 담그고 놀았다.
다만, 아직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했다. 인파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하여 차를 길가에 대고 500여 미터를 걸어서 해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변 주위 500미터 안에는 카페와 숙소만 있었다. 가족 단위 식사를 하려면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유일하게 위치한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탈의실과 샤워장이 없다. 해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숙소를 잡지 않았다면, 바닷물과 진흙을 온몸에 묻힌 채로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소노벨 델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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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델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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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극성수기에는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예정이다. 리조트의 모든 도로는 입구부터 주차 차량이 가득했다. 구축 아파트 단지의 주차난을 보는 것 같았다. 우리는 꽉 찬 주차장을 헤매다 리조트 안의 산책용 부지에 차를 올려다 놓았다. 숙소에서 차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왕복 7~800미터를 걸어야 했다.
- 방(골드 파노라마, 방 3개-더블 1, 싱글 2, 요) : 우리 집과 누나네 가족, 부모님까지 세 가족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속초에서 가까운 리조트인데 숙소 방 안에 세탁기가 없는 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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