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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편히 하려고 아침 첫타임에 맞춰 간 키즈카페는 주차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결제를 하고 들어가니 어른과 아이와 웃음과 열기와 설렘과 사랑이 가득했다. 잠시 숨이 가빴다. 한 시간 반 정도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기 위해 차를 탔을 때, 라디오에서 마룬 파이브의 메모리즈가 흘러나왔다.
나: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야
아이: 나도 좋아해.
나: 이 노래는 이 사람이 친한 친구를 기억하면서 부르는 노래야.
아이: 기억이 뭐야?
나: 오늘 키즈카페 어땠어?
아이: 좋았어.
나: 우리가 오늘을 재미있게 보내거나 즐겁거나 어쩌면 슬프게 보내고 나서 내일 오늘을 생각하면 그게 기억이야.
아이: 내일은 일요일이야.
나: 내일은 월요일이야.
아이: 내일이 일요일인 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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