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 방문기 5월 연휴를 앞두고, 친구가 봉하마을에 다녀오겠느냐고 물었다. 연휴 중 이틀을 보내는 계획으로는 급작스러웠으나, 아직 다녀오지 못하여 가보기로 했다. 낮 12시 즈음 화랑대역에서 출발해서 충주, 문경, 상주, 영산을 지나서 저녁 6시를 조금 넘겨 묘역에 도착했다. 봉화마을 입구에서 노란 바람개비가 환대해 주었다. 차에서 내리자 현수막이 보였다. 이곳에 있을법한, 있어야 하는 느낌을 주는 현수막이었다. 묘역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이제 그는 한 시대의 상징으로 확연히 자리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정도의 규모가 과하다고 생각했다. 묘역 주변의 구성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는데, 묘역 주변으로 안내소와 그의 일생을 보여주는 전시공간, 그리고 잔디동산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공간을 .. 2020.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