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터뷰] “이왕 만들 거면, 집 안에 욕실하고 화장실이 있어야죠”_양동에 살고 있는 주민이 하는 양동 재개발 이야기 편집자 주: 1978년 9월,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양동’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약 40년간 개발은 진행되지 않았고, 그동안 ‘양동’ 일대의 명칭은 ‘남대문로5가’로 바뀌었다. 2020년 1월,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었다. 애초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던 11지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와 12지구(남대문로5가 620번지 일대)는 “쪽방입지”,“저층주거 다수밀집”을 이유로 각각 소단위정비지구와 소단위관리지구로 지정되었다. 멈춰있던 재개발이 진척을 보이던 즈음, 양동에 사는 주민이 쫓겨난 후, 쪽방 건물이 폐쇄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2018년 말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510개 실의 쪽방에 472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202.. 2021. 4. 4. 이전 1 다음